fnctId=lnkNews,fnctNo=6 두원공대 박정규 부총장 "파주지역에 특화된 인재 육성 집중" 등록 : 2024-07-11 10:17:09 "두원공과대학교 파주 캠퍼스의 각종 시설을 활용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파주시민과 본교의 직접적인 대면 접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시민들에게 지역 밀착형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졸업 후에도 파주에 남아 일할 수 있도록 지역에 특화된 인재 육성에 치중하겠습니다." 박정규 두원공과대학교 파주 캠퍼스 부총장은 2022년 부총장직을 맡은 이후 줄곧 파주시와 대학의 공존에 대한 깊은 고민을 이어왔다. 박 부총장은 중부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에 대한 의견을 밝히며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파주 캠퍼스를 소개한다면.파주 캠퍼스는 2008년에 경기도, LG디스플레이, 두원공과대학교의 산·학·관 협약을 통해 경기도 서북부 기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문을 열었다. 당시 컴퓨터공학과와 반도체디스플레이과 중심으로 개교했으며 많은 졸업생이 굴지의 대기업인 LG디스플레이에 취업했다. 현재는 응급구조과 중심의 보건 복지 계열(5개 학과), 반도체디스플레이과 중심의 공학계열(6개 학과), 건축인테리어과 중심의 디자인계열(4개 학과), 호텔조리과 중심의 호텔조리 계열(3개 학과), 방송과 중심의 예술창작 계열(5개 학과)과 자유전공학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두원공대의 향후 운영계획은.‘초저출산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한국에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대학의 생존 문제가 심각한 화두로 대두된 지 오래된 가운데, 더불어 접경지역인 파주에서 대학의 지역 내 생존 및 공존을 고민하는 한편, 파주지역 미래에 대한 비전도 제시하고자 한다. 두원공과대학교는 2025년부터 안성 캠퍼스의 간호과 일부를 파주 캠퍼스로 이동 신설해 간호 보건 계열과 공학계열을 융합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파주지역의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는 요양실버 및 헬스케어 산업의 맞춤형 인재를 육성해 지역의 인재를 지역대학에서 육성해 지역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궁극적으로는 지역인재 유출을 방지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파주지역의 특성은.파주지역의 인구구조는 경의·중앙선을 중심으로 서고동저 현상이 뚜렷하며 운정신도시가 중심인 서쪽은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해 초등학교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반면 파주읍 및 광탄면을 중심으로 하는 동쪽은 저출산 고령화 영향으로 인구가 지속해서 감소해 폐교되는 초등학교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동쪽은 산림이 울창하고 저수지가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파주에서는 서울과 가장 가까이 접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도 있어 관광 자원화할 수 있다. ▶두원공대와 파주시의 공존을 위한 구체적 방안은.파주지역에는 LG디스플레이를 제외하면 특징적인 산업군이 없는 반면, 냉동공조 및 보일러 관련한 중소기업, 가구 관련 중소기업들이 포진하고 있다. 파주지역의 미래산업으로 미세먼지 및 온도를 제어하는 냉동공조, 보일러 및 가구산업을 하나의 산업군으로 묶는 스마트 건물 공조 시스템 산업을 기획할 수 있다. 더불어 천혜의 자연 인프라를 활용하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요양실버산업군을 육성하는 투트랙으로 산업을 특성화하면 파주시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두원대학보사 | press@doowon.ac.kr ⓒ 두원대학보(http://news.doowon.ac.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